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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직장인 투잡 또는 사이드잡 등으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개인이 많아지고 있다.

쇼핑몰을 운영 하다 보면 가장 막히는 부분은 역시 '소싱'이다.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서 어떻게 팔것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핵심 주제이다.


물론 그 외에 각 쇼핑몰별 운영노하우가 다르고, 선호하는 고객의 취향차이가 있지만

이는 우선 소싱이 해결되고 난 후에 부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닮긴 책은 '정독' 보다는 빠르게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발췌독'을 해가면서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읽어봐야 한다. 마치 설명서를 읽는 다는 느낌으로

나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책은 정독 해야한다는 강박에 빠져있는데,

책을 책으로써가 아닌, 대화 수단이라고 인식하는 하면 목차를 보는 즐거움이 생긴다.

목차를 보는 즐거움이란, 책을 구매했을 때의 이유를 다시 상기하면서 읽는 다는 것이다.

책을 구입할 때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 도는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등등등...

나는 이 책을 구입할 때 저자의 경험과 정보를 얻고 싶었기에 

미리 머릿속에 대강의 질문들이 있었다. 그렇기에 위, 아래 사진과 같은

목차에 표시하면서 궁금했던 부분 부터 발췌독 했다.

해외소싱마스터를 읽고 느낀 것은 앞으로 꾸준히 봐야 할 책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온라인으로만 물건을 소싱하고 판매하는 단계이고, 규모도 작기에

MOQ, FOB등을 걱정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오해하는 부분, 너무 쉽게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기대를 하고

그 기대가 부서져본 경험을 해본 분들에게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나 역시도 그러한 과정을 수차례 겪었기에,,,

그 이유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은 업종분류로는

'유통업'이다. 유통업의 본질은 '좋은 물건을 구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것'

인데, 최근 유튜브 또는 SNS를 통해 쇼핑몰만 하면 대박을 칠 것 같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유통업'의 본질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분야는 쉬운 것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리고 하고 있는 업의 본질이 '유통업'이라는 것을 깨닫고,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에피소드가 인상에 남는다.

에피소드는 짧은 내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제 

행동전략을 설명해 준다. 그리고 실제 해외 소싱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개인에게 필요한 역량과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책을 덮으며,

책에 소개되었던 중국과 인도에 소개된

 공장지역과 로컬마켓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그리고 실제로 꼭 현지 공장과 소싱을 하는 막연한 상상을 한다.

뭐든 한번에 되는 일은 없다. 조금씩 조금씩 이 업종에서 발전을 해서,

중국 현지공장과 직접 거래를 할 때에 몇 번이고

다시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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